[이야기]단군신화

[이야기]단군신화

고조선의 건국신화 '단군신화'입니다. 10월 3일 개전철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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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신화

  옛날에 하늘나라의 왕 환인에게는 아들 환웅이 있었어요.
  아들 환웅은 땅으로 내려가서 인간들을 다스리고 싶어했어요. 아버지가 아들의 생각을 알고 태백산을 내려다보니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할 만 하였어요. 그래서 아들에게 천부인을 주고 세상에 내려가서 인간들을 다스리게 하였어요.  환웅은 삼천 명을 데리고 태백산 꼭대기에 있는 신단수 아래로 내려왔어요.
  이곳을 신시라고 부르고 자신을 환웅 천왕이라고 했어요. 환웅은 풍백, 우사, 운사와 함께 삼백예순 가지 인간들의 일을 다스렸어요.
  이때 곰 한 마리와 호랑이 한 마리가 있었는데, 이들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환웅에게 빌었어요. 그러자 환웅이 나타나서 마늘과 쑥을 주면서 말했어요.
  “이것을 먹고 백 일 동안 햇빛을 보지 않으면 사람이 될 것이다.”
  곰과 호랑이는 이것을 받아서 동굴에 들어갔어요. 그런데 호랑이는 참지 못하고 동굴밖으로 나가서 사람이 되지 못하고, 곰은 잘 참아서 21일 후에 여자가 되었어요.
  사람이 된 웅녀는 결혼할 사람이 없어서 신단수 아래에서 아이를 갖게 해 달라고 빌었어요. 그러자 환웅이 잠깐 사람으로 변해서 웅녀와 결혼했어요.
  얼마 후에 웅녀는 임신해서 아이를 낳았는데 이 아이의 이름이 단군왕검이에요.
  단군은 평양성을 서울로 정하고 고조선을 세웠어요. 그리고 1500년 동안 나라를 다스리다가 아사달에서 산신이 되었어요.

- 천부인: 거울, 칼, 방울을 뜻함.
- 신단수: 단군신화에서 환웅이 처음 하늘에서 그 밑으로 내려왔다는 신성한 나무

Comments

안쌤 2018.06.13 09:50
고조선의 건국이념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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